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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靑 일부 수석 개편, 경제수석 윤종원, 일자리수석 정태호, 시민사회수석 이용선

이용선 신임 시민사회수석 잘 알려진 실무형 시민사회 대표적 지도자
30여년간 초기 시민사회운동기부터 현재까지 맥 이어와 ‘긍정적 평가’
종교. 시민사회운동계, ‘진보.보수 떠난 새로운 변화와 가시적 포용’ 주문

 

 

청와대는 21일 오전 1030분 청와대 일부 수석 및 비서관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임종석 비서실장이 발표한 이날 수석.비서관 인사 개편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일자리수석: 정태호 대통령 비서실 정책기획비서관 경제수석: 윤종원 주 OECD 대사 시민사회수석;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 정책기획위원회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회 위원장: 홍장표 경제수석 대통령 부속실장: 조한기 현 의전비서관 의전비서관:김종천 대통령 비서실장실 선임행정관 정무비서관: 송인배 현 부속실장

 

임 비서실장은 이날 발표에서 경제수석과 일자리수석 교체의 의미와 관련 지난 1년은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라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적 방향성을 정립하는 기간이었고 이제 문재인 정부 출범 2기를 맞아 청와대는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더욱 속도감 있게 실행함으로써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실 수 있는 성과를 신속하게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특히 정태호 신임 일자리수석은 정당과 청와대에서 정책분야를 두루 경험한 능력이 검증된 정책통으로 소득주도성장의 핵심 의제인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고 윤종원 신임 경제수석은 기획재정부 정통 관료출신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인간 중심 경제 패러다임의 중요성을 강조해왔고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아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전반을 힘있게 실행해나갈 수 있는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소득주도성장의 이론적 틀을 짜왔던 홍장표 경제수석을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장으로 선임함으로써 소득주도성장의 정책을 더욱 구체화하고, 중장기적 밑그림을 탄탄하게 그리라는 특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의외의 개편으로 알려지고 있는 시민사회수석실 개편 임명과 관련 아울러 그동안 시민사회 영역과의 소통을 책임져온 사회혁신수석실을 시민사회수석실로 개편했으며 이용선 신임 시민사회수석은 30여년간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쌓아온 정책경험과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 소통의 창을 더욱 확장시킴으로써 각계 시민사회의 혁신적 사고와 창의적 제안들을 정책화 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동안 사회혁신수석실이 시민사회영역을 총괄하며 사회 혁신을 주도한다는 초기 임명 의미에 따라 혁신적 사회 변화를 꾀해 왔다고 하지만 적폐청산 이란 틀에 진보를 포함한 보수 시민사회단체들에 대한 포괄적 대응과 대안 마련 및 협치의 공동협력 등 문제 등에 대한 아쉬움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번 사회혁신수석실이 시민사회수석실로 개편됨에 따라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운용되어왔던 시민사회수석실의 확대된 시민사회단체들에 대한 대응 마련에 따른 적극적인 시민사회단체 지원 확립 체제가 이번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도 더욱 가시화 될수 있을지 시민사회단체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정권에서 시민사회수석실이 맡아왔던 종교계에 대한 담당 업무 역시 시민사회수석실에서 포괄적으로 감당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향후 청와대 수석실 개편에 따른 진보.보수 시민사회단체들과 종교계에 대한 새로운 정책 운용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용선 신임 시민사회수석은 그동안 시민사회운동계에서는 잘 알려진 실무형 지도자로 30여년간 초기 시민사회운동기부터 현재까지 그 맥을 꾸준히 이어왔던 대표적인 시민운동가 였으며 시민사회단체 몫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노무현 재단 이사장일 때 함께 야권통합모임인 혁신과 통합의 공동상임대표를 맡기도 했고 지난해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를 적극 지원해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민주통합당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수석 선임 전 까지도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으로 탄탄한 정치적 활동도 이어왔으며 양천을 위원장으로 국회의원 선거에서 19대 및 20대 총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했으나 당시 조국 민정수석이 서울대 교수 시절 이 수석의 선거 운동을 지원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특히 현재 까지도 진보진영은 물론 중도보수 진영을 아우를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시민사회 선.후배간 관계도 매우 원만하고 특히 대북민간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을 이끌어왔던 지도자로 향후 현 정부가 지향하는 대북지원사업에 대한 시민사회단체들의 역할 등에 대한 폭넓은 정책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진보진영 시민사회단체 지도자들과 일부 중도 보수 단체 지도자들은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임명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 진보.보수를 떠난 새로운 변화와 가시적인 포용적 역할을 주문했다.

 

이용선 신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의 약력 사항은 다음과 같다. 이 수석은 전남 순천 출신(61)으로 광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토목공학과 재학 중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강제 징집돼 군 복무를 한 뒤 노동운동에 투신했으며 졸업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실장과 공선협 집행위원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공동대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녹색미래 공동대표, 동북아평화연대 이사, 혁신과 통합 상임공동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사회단체 지도자로 활동을 해왔다.

 

노성희 기자 nsh@ngonews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