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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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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내 하나뿐인 ‘대성동 자유의 마을’ 가보니

북한 기정동 마을과 불과 800m…49세대 193명 거주 야간 통행금지에 마을 주민도 출입때 사전 통보해야 “최근 내·외신 관심에 조금은 부담…정상회담 잘 돼야죠”

[특별기획] 대성동 자유의 마을 남한에서 유일하게 비무장지대(DMZ) 내에 있는 마을을 아시나요? 내비게이션에도 나오지 않지만, 행정구역상으로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에 있는 ‘대성동 자유의 마을’이다. 분단의 상징일 수도 있으나 평화의 시작을 알리는 곳이기도 하다. ‘대성동 자유의 마을’은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에 따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에 남북이 각각 1곳씩 민간 거주 마을을 두기로 합의하면서 8월 3일 북한 ‘기정동 평화의 마을’과 함께 생겼다. 두 마을 사이의 거리는 불과 800m 정도다. 판문점 우리측 지역에서 열리게 될 ‘2018 남북정상회담’을 20여일 앞둔 4일 정책브리핑이 어렵게 찾은 대성동 자유의 마을은 조용하고 평화로웠다. 마을을 둘러보고 김동구 이장과 마을 주민들을 만나 그곳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24시간 통제 속의 생활…군복무·세금은 면제 마을 이름은 처음 ‘토성(土城)’이었으나 ‘태성(台城)’이라고 불리다가 유엔군이 ‘대성’으로 발음하면서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김동구 이장(49)은 “군사분계선 가장 가까이 팔각정이 있는 자리에 언제 축조됐는지는 확실치 않은 옛 토성이 있어 ‘태성’이라고 불렀